2018년 8월 25일 토요일, 합정 DSM 스튜디오에서 SIGMA 렌즈 체험회가 있었습니다. 원하는 렌즈를 선택하여 체험회를 신청후 선정되면 제품을 수령하여 모델분을 촬영하고 야외에서 촬영 후 반납하게 됩니다. 시그마 렌즈는 전에 사용하던 A57을 사용할 때 70-300mm 저가형 렌즈를 사용해봤었는데 망원렌즈로 괜찮게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연을 촬영할 때나 접사 사진을 촬영할 때 유용했었는데 이번에 체험한 렌즈는 인물용으로 주로 사용하는 50mm렌즈입니다.


Sony A7R3 ; Sony FE 16-35mm F2.8 GM ; 16mm ; F/8 ; 1/60 ; ISO-64 ; +0

체험회가 이루어질 합정에 위치한 DSM ART HALL입니다. 합정역에서 5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체험회는 지하 1층에서 이루어지며, 망원 렌즈 체험은 6층에서 이루어 집니다. 세기P&C에서 판매를 총판하며 체험회를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Sony A7R3 ; Sony FE 16-35mm F2.8 GM ; 26mm ; F/2.8 ; 1/100 ; ISO-1600 ; +0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다음과 같이 '반갑다 알파.'라는 문구가 반겨줍니다. 합정과 홍대는 거주했었지만, 렌즈 체험회와 스튜디오는 처음이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내려갔습니다.


Sony A7R3 ; Sony FE 16-35mm F2.8 GM ; 35mm ; F/2.8 ; 1/15 ; ISO-1600 ; +0

시그마 A 50mm F1.4 DG HSM입니다. 지금 사진들을 다시 보니깐 렌즈를 가까이서 많이 촬영하지 못한점이 많이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렌즈 이름이 길고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소니 렌즈를 주로 사용하였는데 소니는 FE로 구분하는 부분이 바로 DG입니다. DG는 풀프레임 대응 렌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HSM은 손떨림 방지 기술이라고 합니다.


제품 사진이 부족하였기에 상품 판매하는 곳에서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50mm 1:1.4 DG로 축을 돌리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반 소니렌즈와 다르게 디자인이 되어있습니다.


바디와 결합한 렌즈입니다. 렌즈의 디자인은 유광 재질과 무광재질로 합쳐져 있는데, 튼튼해 보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결합은 부드럽게 잘 되었는데 역시나 고가의 렌즈라서 그런지 무게가 조금나갑니다. 손으로 들고 다녔는데 손목이 힘들어합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80 ; ISO-250 ; +0

인물 촬영 전 스튜디오에서의 테스트입니다. Art 135mm F1.8 DG HSM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렌즈 안내표를 배경삼아서 촬영하였는데 초점 부위를 제외하고 뿌옇게 흐리게 만들어버립니다. 특정한 사물을 강조하거나 특정색을 강조하기 위해 촬영한다면 예쁜 사진들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A7R3와는 호환성이 괜찮은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80 ; ISO-320 ; +0.7

모델 한가은님입니다. 문자에서는 한가연으로 되어있어서 검색시 나오지 않았었는데 다른 분들께서 한가은이라고 하셔서 검색해보니 맞는것 같습니다. 소니의 새로운 기술인 Eye-AF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ye-AF를 통하여 눈과 얼굴에 초점을 자동으로 맞출 수 있는데 체험 렌즈와도 정상적으로 호환되었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80 ; ISO-320 ; +0.7

몇 없는 전신사진입니다. 50mm라는 핑계 때문인지 상반신 사진만 가득한것 같습니다. 모델 분이시라서 그런지 되게 길쭉길쭉 하시기도 하고, 살도 없으셨습니다. 저도 9월부터 다이어트 시작을 했는데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25 ; ISO-400 ; +0

서서 사진을 찍다가 어느새 의자가 생겼습니다. 흰둥이 인형이 있는데 얼굴이 둥글지 않은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60 ; ISO-400 ; +0

카카오에 나오는 캐릭터도 있습니다. 사진을 촬영하는데 모델분께서 잘 봐주셔서 잘 나오는것도 있지만 바디와 렌즈의 역활도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야외에서 촬영하였더라면 예쁜 모델분과 배경이 함께 잘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60 ; ISO-400 ; +0

0.5초 배우 한예슬씨가 떠오르는 미소입니다. 스튜디오 내에서 조명덕분에 셔터 속도가 잘나오는데 야외에서 촬영하더라도 뒤에서 보듯 잘나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Eye-AF 기능 덕분인지 얼굴이 완전 가려지지 않으면 초점이 잡혀서 손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60 ; ISO-400 ; -0.3

여자친구 포즈를 취해주시고 계신 모습입니다. 알파 사용 때 50mm 렌즈를 사용해봐서 그런지 50mm의 화각과 거리가 저에게는 편한것 같습니다. 셔터 시간까지 빠릿빠릿하고 AF도 빠릿한 편이라서 스냅샷으로 촬영하기에 적합합니다. 단, 무게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25 ; ISO-400 ; -0.3

도발적인 표정을 지으셔서 한 컷 담았습니다. 색수차도 크게 없는것 같습니다. 렌즈를 활용하여 촬영할 때 다들 100mm이상 렌즈만 사용하시는지 멀리서 촬영하시길래 먼저 가까이가서 촬영하니깐 다들 가까이 오셔서 촬영하셨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25 ; ISO-400 ; -0.3

미소를 지어 주시는 한가은 모델님입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시간이지만 정말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끝나고 나면 얼굴 근육이 뻐근할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25 ; ISO-200 ; -0.7

모델 분의 사진이 많은 이유는 아무래도 50mm로 사람말곤 안찍어봤기에 같이 온 사람이 없기에.. 모델 분의 사진을 많이 담았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25 ; ISO-200 ; -0.7

모델 분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다양한 포즈를 취해주시고 빠릿 빠릿한 AF로 초점을 잘잡아서 촬영한것 같습니다. 


화질부분에서도 A7R3의 4천만 화소를 뽑아주는것 같습니다. ARW 파일이 아닌 한번 편집을 거친 파일이지만 모델분의 모공?과 같이 피부의 확대 사진을 표현할 수 있었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6400 ; ISO-64 ; -0.3

함께 참여하신 참여자 분입니다. 초상권에 위배된다면 삭제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델 분을 제외하고는 배경 부분을 다날려버립니다. 야외에서도 빠릿빠릿한 AF와 Eye-AF, 그리고 머리카락 하나까지 표현하는 화질과 보이지 않는 색수차가 매력인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5000 ; ISO-64 ; -0.3

마찬가지로 저의 모델이 되어주신 분입니다. 망원 렌즈를 6층에서 체험할 수 있었는데 캐논 마운트라서 어뎁터가 필요하였는데 직원분께서 잠시 대여해주셨습니다. 망원렌즈가 필요한데 탐나는 렌즈인것 같습니다.


Sony A7R3 ; SIGMA S 150-600mm F5-6.3 DG OS HSM ; 150mm ; F/13 ; 1/125 ; ISO-64 ; -0.3

6층에 있는 망원렌즈입니다. 캐논 마운트라서 어뎁터가 필요했는데 직원분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친절하신것 같습니다. 렌즈 모델은 아마 150-600mm가 맞는것 같습니다. 2장의 사진을 찍었는데 최소 수치가 150mm이었고, 최대 수치가 600mm이었습니다.


Sony A7R3 ; SIGMA S 150-600mm F5-6.3 DG OS HSM ; 600mm ; F/6.3 ; 1/400 ; ISO-64 ; -0.3

마찬가지로 확대해서 촬영하였습니다. 깔끔한 화질에 창문의 개수까지 확인할 수 있을정도로 노이즈도 없었습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1600 ; ISO-64 ; -0.3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첫번째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흐려지는 사진입니다. 현재 사용중인 Sony 85mm GM이 아니었다면 고려해볼 만한 성능과 가격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Sony A7R3 ; SIGMA Art 50mm F1.4 DG HSM ; 50mm ; F/1.4 ; 1/500 ; ISO-64 ; +0.3

마지막 사진입니다. 여러 술 병들이 주인공인데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는 날씨였습니다. 밖에서는 생각보다 촬영할 아이템들을 잡지 못해서 안타까웠습니다. 현재 망원 렌즈가 필요한데 소니에서는 100-400mm가 270만원 가량합니다. 시그마에서는 과연 망원 렌즈를 얼마의 가격으로 나오는지 기대가 됩니다. 망원 렌즈의 체험회에도 기회가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체험회가 끝나면 시그마 렌즈의 소개 책자와 스티커와 융을 주는데 남산타워때 가지고 올라갔으나.. 4시간 가량 수분 섭취를 하지 못해 내려올때 남산타워 내려오는 길에 있는 자판기 앞에 두고 내려왔습니다.. 아까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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