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진행할 주제는 '제주도 홍성방, 빨간해물짬뽕'에 대해서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짬뽕을 찾기 보다 음식점을 찾다가 블로그 리뷰들이 좋아서 가보게 된 것 같습니다. 홍성방을 보았지만 검색은 홍서방으로 착각하였는데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어서 금방 찾아갔습니다.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하여 작성한 포스팅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좁은 길에는 차가 많이 다니고 매장 앞은 차가 많아서 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맛집 검색 후 짬뽕이 나오길래 바로 들어갔습니다. 홍서방이 아닌 홍성방으로..


하얀해물짬뽕도 아닌 빨간해물짬뽕입니다. 메뉴판은 바로 수거해가셔서 촬영하지 못하였지만, 첫 페이지에는 코스요리나 가족 단위로 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1인이 먹을 수 있는 짬뽕을 주문하였는데 가격이 9천원입니다. 약간 맵게 먹을려고 했는데 옆 테이블에 다른 손님분께서 맵기 정도를 물어보셨는데 직원분이 매운건 아주 맵다고 해서 매운걸 못 먹는 저는 보통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오징어와 새우와 홍합, 그리고 특이하게도 꽃게가 들어있습니다. 아무래도 오징어와 꽃게의 가격이 포함되어서 9천원의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격을 생각하고 먹을려니 생각보다 괜찮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오징어를 조금 치워보니 꽃게가 앞다리 하나는 새우 밑에 깔려 있습니다. 짬뽕을 주문하고 나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꽃게에게 시선이 갑니다. 국물맛은 홍합 떄문인지 홍합맛만 납니다. 뭔가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서 괜찮았긴 하지만, 홍합맛만 납니다. 보통맛이 아닌 그 다음 단계의 매운맛을 시켰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눈을 가리고 있는 꽃게입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꽃게라서 그런지 짬뽕을 먹기 전부터 꽃게에 눈이 계속 갔었는데 먹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생각보다 안에 살은 꽉 차있습니다. 간장게장처럼 밥도 비벼먹고 싶지만 짬뽕속에 있는 꽃게라 그런지 비벼먹을 양은 아니고 살은 통통하게 있어서 몸통과 큰 다리만 먹었습니다. 결론은 가격대비 꽃게 때문인지 괜찮은것 같으나 홍합이 들어가서 그런지 홍합맛이 나며, 보통맛은 매운것을 못 먹는 저도 정말 1도 안맵기에 다음 매운 단계를 먹어보는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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