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함창읍에 위치한 명주박물관입니다. 함창 명주 테마파크공원과 함께 붙어 있는 곳으로 상주의 명물인 명주에 대해서 알수 있는 공간입니다. 상주는 예부터 삼백의 고장이라 하여 3가지가 유명하였는데, 곶감, 누에, 쌀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지금도 상주는 곶감이 전국적으로 유명하고 명주(비단)의 원료인 누에가 유명한 명품입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박물관의 전시된 물건들을 너무 휙휙 촬영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음번 영상부터는 참고해서 촬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영상의 맨 마지막 부분에서 말하는 함창은 뽕나무를 심기에 적합한 토질과 공기 그리고 기후가 받쳐주기에 유명한 누에의 고장이 되었다고 합니다.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만들기에 기계보다 더 촘촘하게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함창명주박물관입니다. 주변에는 테마공원이 있으며, 테마공원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테마공원 내에는 소고기를 파는 식당들이 있는데 맛은 잘 모르겠습니다. 박물관 건물의 위를 보시면, 누에들이 풀잎을 먹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크기가 작기도 하고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과거 우리옷의 시대별 변천사입니다. 좌측부터 고조선, 백제, 신라, 고려, 조선으로 보여집니다. 비단으로 만들어진 한복에 이르기까지 많이 세련된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왕비의 친잠례복이라고 합니다. 친잠례는 왕비가 직접 명주를 생산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내외명부와 함께 행하던 공중의식으로 최고로 높은 직위에 있는 왕비가 직접 길쌈의 모범을 보이면서 양잠을 장려하기 위함입니다. 대대, 패옥, 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에고치 수량비교입니다. 넥타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누에고치는 83개가 들어가며, 스카프의 경우에는 누에고치 116개가 들어간다고합니다. 와이셔츠는 660개.. 여자옷은 827개가 들어가며, 남자옷은 12000개 가량 들어간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나오듯 누에고치 하나당 1500m 길이라고 합니다.


카운터에는 느림의 우편엽서라고 안내되어 있습니다. 날이 추워서 손님이 없어서 그런지 카운터에는 아무도 안계시기에 관리가 부족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엽서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느린 우체통입니다. 이 우체통은 1년 후에 발송되는 우체통이라고 합니다. 엽서 비치함에는 엽서가 있어야 하지만 엽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편지는 보낸 달의 1년 후에 발송된다고 합니다. 엽서를 보낸 후 1년이 지난 시점쯤 엽서가 도착한다면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명주테마파크 종합안내도입니다. 생각보다 테마파크는 크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볼것은 글쎄..입니다. 조금더 체험하거나 볼 거리가 많았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 무운로 1593

09:00~18:00

연중무휴(1월 1일, 설날, 추석 휴무)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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